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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결혼준비

[예비신랑 결혼준비1] 부쉐론 콰트로링 롯데백화점 본점 구매

by 까페라떼아아 2022. 11. 6.
웨딩밴드를 왜 빨리 준비해야 하나요?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중요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죠

예식장 스즈메 웨딩밴드 등등

 

그중 웨딩 밴드는 서둘러도 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스튜디오 촬영 때 웨딩밴드를 끼고 촬영하고 웨딩밴드 제작 기간도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평일에 연차를 쓰고 브랜드 웨딩밴드가 모두 모여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오픈런 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조금만 늦어도 최소 2-3시간 기다리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가능하면 평일 연차 쓰고 다녀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 종로 금은방이 아닌 브랜드 웨딩밴드를 결정하게 되었나요?

웨딩밴드는 평생 끼고 다녀야 하고 요즘은 예물 예단을 모두 생략하는 추세이므로

저희도 예물 예단을 생략하면서 웨딩밴드는 좋은 브랜드로 하자고 결정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평일 오픈런 시작합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평일 오픈 10시 30분 쯤에 현장입니다

다행이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웨딩 밴드가 모여있는 매장으로 바로 달려 갔습니다

저희 같은 예비부부들도 같이 뛰더라구요

그래도 평일 오픈런 이니 여유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각 브랜드 매장들 예약하기

이렇게 롯데백화점 본점 모든 웨딩밴드 매장에서는 테이블링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매장당 1-2팀의 고객들만 응대하기 때문에 일등으로 가지 않으면 무조건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가고자 하는 매장들을 들르면서 테이블링의 예약을 싹 다 걸어 두고 와야 합니다

 

여러 브랜드들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 TASAKI (타사키)

  • CHAUMET (쇼메)

  • CHANEL (샤넬)

  • BULGARI (불가리)

부쉐론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웨딩밴드투어 전에 저는 남자니까 예신이 원하는 것으로 가능하면 맞춰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부쉐론은 매장 방문 전에 부쉐론 콰트로링 블로그 포스팅을 보았는데

남자인 제가 봐도 스타일리쉬 하고 정말 예쁘더라구요

역시나 착용을 해 보니 다른 브랜드 반지와 느낌이 확 달랐습니다

부쉐론 콰트로링은 남자도 여자도 둘 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는 블랙+실버의 "콰트로 블랙에디션", 예신은 브라운+실버의 "콰트로 클래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이런 스타일리쉬한 반지는 평소에도 애정을 갖고 계속 끼고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실제로 많은 신랑들이 신부 취향에 맞추기만 하다 보니 습관적으로 웨딩밴드를 끼고 다닐 뿐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아끼고 애정을 갖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라면 신랑도 신부도 슬플 것 같아요...

그래서 예시는 제 취향을 많이 고려해주어서 제가 마음에 쏙 들어가는 부쉐론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타사키나 불가리 까르띠에 쇼메 등 매장을 다 방문했는데

남자인 제 취향에 맞는 것은 부쉐론 뿐이었고

다른 브랜드들은 여성 취향에만 집중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을 하고 구매했습니다!

반지 싸이즈를 재고 어떻게 포장 될 것인지 이렇게 보여 주셨고요

반지는 작은데 케이스가 매우 고급스럽고 큰 요란한 포장, 정말 좋더라구요

애기들아... 삼 주면 찾으러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라...

 

국내 재고가 있으면 일주일 내에도 찾을 수 있다던데, 저희는 재고가 없어서 인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몇 달 동안 이나 기다리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어떻게 할인받을 수 있을까요?

결제는 신용카드면 정가로 다 결제 해야 하는데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 상품권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구매시 정가보다 할인을 조금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백화점 상품권을 다시 사러 나가는 것이 매우 번거로워서

부쉐론 매장과 제휴 되어 있는 상품권 판매점에 계좌이체로 할인 된 금액을 보내면

그 판매점에서 부쉐론 매장에 상품권을 제공 하는 형태로 구매했습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일종의 서비스 같은 데

더 할인 된 가격으로 번거로움 없이 바로 결제 할 수 있으니 매우 좋더라구요!

그래서 약 3% 정도 할인을 받고 계좌이체로 구매했습니다

 

결제 후 매장을 나설 때 이렇게 부쉐론은 쇼핑백이 에비앙과 페리에를 담아 주시더라구요

작은 선물이지만 기분 좋게 발걸음을 뗄 수 있었습니다

 

3주 후 웨딩밴드를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약 삼 주 정도 지나서 연락이 왔습니다

웨딩 밴드가 준비되었으니 매장 방문 하면 된다고요

 

 

그런데 방문 시간도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저는 찾으러 갔을 때 바로 제품만 받아 오면 될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제품 하자 점검과 각인 서비스 확인 등을 하는데 시간이 최소 10-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예약 없이 가면 대기팀하고 같이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3주 전 헤어지기 바로 직전에 상태로 웨딩 밴드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어 얘들아...

 

다시 보는 요란한 포장 아주 좋습니다!



흠집 여부와 각인 서비스가 잘 되었는지를 확인했고요

 

 

이렇게 제품 보증서도 확인했습니다

 

예쁘게 포장해서 담아 주셨고요

첫 방문 때 처럼 생수도 같이 포장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쇼핑백을 2개 들고 나오니 마음이 꽉찬 기분이었어요!

구매 후 느낀 점

처음에 예상했던 예산 500 만원은 조금 넘겼지만 평생 끼고 다닐 것이고 둘 다 마음에 들어 하는 반지라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결혼 반지 느낌이 대놓고 나거나 남자 취향은 반영 되지 않는 여자 취향만의 브랜드이면

남자 입장에서 마음에서 우러나서 끼고 싶을지는 의문이더라고요

이 관점에서는 부제 이론이 확실이 예신 예랑 둘 다 공략 하는 스타일리쉬한 브랜드인 것 같아요

결혼 후에도 자연스럽게 잘 끼고 다닐 것 같습니다

 

예신 예랑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예쁜 브랜드로 부쉐론 웨딩반지 아주 추천합니다!